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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1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날짜 : 2018. 0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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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157호 정영락 목사

        새해가 되어 독서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래서 손에 잡은 책이 톨스토이의 단편선이었습니다. 번째 단편의 작품이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였습니다. 저는 책을 읽으면서 감동을 느꼈습니다글이 어떤 영화나 드라마보다 감동적일 있다는 사실에 새삼 놀랐습니다. 아주 짧은 이야기 속에서 저자는 놀라운 메시지를 던지고 있었습니다. 위대한 작가라고 칭송을 받는 이유가 있는 것임을 다시 한번 확인할 있었습니다

         

        구두를 수선하고 살아가는 세몬, 너무나 착한 나머지 밀린 돈을 받아 내지 못하는 착한 사람입니다. 게다가 길을 가다 추위 가운데 얼어 죽어가는 젊은이를 보고 구해주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입니다. 그러나 반면 그의 아내 마트료나는 너무나도 평범한 여인입니다. 가난한 가운데 마음이 차가워진 여인이지만 마음 착한 남편의 행동과 말에 영향을 받아 남편이 데려온 젊은이에게 대접하게 됩니다

        추위와 굶주림에 죽을 위기에서 도움을 받은 젊은 사람의 이름은 미하일입니다. 그는 부부의 도움으로 죽음의 위기를 극복하고 집에서 열심히 구두 수선을 배워 세몬을 돕습니다. 그러던 중에 그의 정체가 밝혀지게 됩니다. 사실 그는 천사였습니다. 하나님께 벌을 받아 땅에 떨어진 천사였습니다그가 벌을 받은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그가 하나님의 뜻을 3가지를 알기 전에는 천국으로 돌아갈 없었습니다.   3가지는 첫째, “사람의 내부에는 무엇이 있는가?” 이며, 둘째는 사람에게 허락되지 않은 것은 무엇인가?” 이며, 마지막으로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입니다. 천사 미하일은 이것을 세몬과 함께 살면서 3가지를 알게 되고 천국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그가 알아야 첫째, 사람의 내부에는 사랑과 미움이 있는데 미움을 가질 때는 얼굴이 죽을 사람처럼 되고, 사랑을 가질 때는 천사의 얼굴과 같이 됨을 알게 됩니다.  둘째, 사람에게 허락되지 않은 것은 자기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지식이 허락되지 않았습니다. 1년뒤에 아니 조금 뒤에 무슨 일이 있을지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자신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모르고 인간은 살아간다는 것입니다셋째,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에 대한 답변은 바로 사랑으로 산다고 말합니다. 여인이 흘리는 사랑의 눈물에 신의 그림자가 있는 것을 미하일은 봅니다마음에 잔잔하며 따뜻한 감동을 갖기 원하시는 분은 톨스토이 단편들을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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