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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26 더러운 손을 가진 외과의

      날짜 : 2017.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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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러운 손을 가진 외과의


        149호 정영락



         
        인도에서 급 성장한 교회가 있습니다. 10년 사이에 15만명이 넘는 교회로 성장했다고 합니다. 인구가 많은 나라라고는 하지만 이렇게 많은 숫자가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는 것에는 분명한 성령의 역사하심이 있음을 알게 됩니다. 저는 교회의 성장 이유를 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목사님의 목회 철학에서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 목사님은 한 집회에서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한 외과의사가 더러운 손을 가지고 수술을 한다면 그 환자는 죽게 됩니다. 오늘날 많은 교회에서 평신도 지도자들과 영적 지도자들이 더러운 손을 가지고 성도를 살리려고 수술실에 들어가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로 말미암아 사람들은 죽고 교회는 비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오늘날 교회의 문제입니다.

         

        이번 한 주는 더러운 손을 가진 외과의사라는 단어가 저의 마음을 강하게 사로 잡았습니다. 성령님은 거룩한 영이십니다. 거룩한 영이신 성령의 놀라운 생명의 역사를 경험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은 깨끗함입니다. 금그릇, 은그릇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오직 필요한 것은 그릇의 깨끗함입니다. 하나님이 쓰시기 합당한 깨끗함을 가질 때 하나님은 그 그릇을 사용하십니다

         

        창세기 6:9에 “노아의 사적은 이러하니라. 노아는 의인이요 당세에 완전한 자라 그가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며”라고 말합니다. 노아는 의인이라고 할 만큼 하늘의 은혜를 입은 자였습니다. 세상이 인정하는 사람이 아니라 하늘이 인정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이렇게 될 때 하나님은 그 시대를 구원하는 방주를 짓는 사람으로 들어 사용하십니다.

         

        우리 교회에는 많은 교역자와 평신도 지도자들이 있습니다. 사역팀들을 맡아 수고하시는 장로님들, 집사님, 권사님들이 계십니다. 또한 샘터장으로, 선교회장으로, 일대일 양육으로 수고하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깨끗한 손입니다. 더러운 손으로 성도의 생명을 살리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손을 깨끗하게 하는 비결은 깨끗한 물에 더러운 것이 묻을 때마다 자주 씻으면 됩니다. 더러운 것이 묻은 것이 보이며 바로 씻으면 됩니다. 우리에게 더러운 것들이 느껴질 때 마다 그리스도의 보혈로 나아가야 합니다. 주님의 보혈이 우리를 깨끗하게 하십니다. 어떠한 얼룩이 있더라도 주님은 눈과 같이 희게 씻어 주십니다. 이 깨끗함으로 생명을 살리는 우리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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