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대일 양육 간증지난 3월중순 주일예배 목사님의 광고시간 중 듣게 된 일대일 양육 프로그램 신청 광고는 귀를 솔깃하게 했고, 유난히 제 가슴을 뛰게 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일년전 이곳 한빛교회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등록하면서 품게하신, 아니 그 이전부터 기대하고 꿈꾸었던 하나님의 섭리와 가르치심을 경험하고 배우기를 사모했던 믿음 성장 프로그램의 하나로 아직은 낯설지만 일대일로 만나는거라면 제가 도전해 볼만해 보였기 때문이었습니다. 분명히 하지만 천천히 하나님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게 하실 주님의 인도하심에 이제는 반응하고 순종해야 할 때였습니다.일대일 양육은 자기가 배우고 싶고 같이 하고 싶은 성도에게 부탁해도 된다는 목사님의 말씀을 듣자 저는 잠깐 생각하며 기도하게 되었고 설교시간이 끝나갈 즈음 저에게는 한 사람이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캐나다에서 이곳으로 이주해 정착할 당시 정말 여러 성도님들의 따스한 환영과 특별한 사랑을 느꼈고 그런 중 먼저 마음 문을 열고 다가와 개인적인 교제를 나누었던 한 분 집사님의 그때 기도하시던 모습이 저의 마음속 순종을 부드럽지만 강하게 진전시켰습니다. 그분은 너무나도 기쁘고 감사하게 저의 부탁을 들어주셨고 3월 31일 일대일 양육,양육자와 동반자로 첫 만남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수 십년 전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입으로 고백했던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에 대한 확신과 감사,영접함을 다시 한번 여전히 부족한 내 입술로 인정하고 나의 믿음을 되돌아보며 체계적인 신앙의 기초를 다져가는 매주가 저에게, 아니 저희에게 펼쳐졌습니다.여기서 '저에게'가 아니라 '저희에게' 라고 표현한 것이 양육자인 집사님이 들으시면 고개를 갸웃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저는 조금도 주저함 없이 '저희에게' 라고 말하겠습니다. 저희는 한주간, 때론 부담으로 다가오기도 한 숙제를 하면서 말씀가운데 깨닫게 하시고 적용케 하신 생각들과 진리들을 솔직하고 진지하게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숙제란 것이 늘 그러하듯, 거룩하고 경건한 부담은 내 삶의 우선순위를 하나님께 드리는 신비를 낳게 했고 집사님을 만나고 나면 내 일상이 뭔가 조금씩 달라지고 견고해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말씀만 공부하고 배우며 나누면서도 저는 어느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저의 개인적인 일상들, 기쁨들,아픔들,감사함을 말할 수 있었고 ,위로를 받았고 서로를 격려할 수 있었고 서로를 위해 기도 할 수 있었으니까요.일대일 양육과정은 아직 제게 끝나지 않았습니다. 아직 수료하지도 못한 동반자에게 간증 문을 바라신 목사님의 깊은 뜻을 가늠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지금 이순간에도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 친밀한 교제를 간절히 사모하고 있을 많은 성도님들께 현재진행형중인 일대일 양육,믿음의 성장반 프로그램이 개인적인 '경건의 힘'으로 경험되어져 만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또 어떤 분에게는 하나님의 자녀임을 확신하게 되는 감동이 또 어떤 분에게는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며 믿어지는 성령의 역사하심이 또 어떤 분에게는 하루를 살아도 주님의 은혜임을 깨달아 감사하는 삶이 되길 또 어떤 분에게는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내일도 베푸실 그 은혜를 기대하며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하고 확신합니다. (김재윤 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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