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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패학

            

    
    

                                                                                                                         135호  정영락 목사

        무엇인가를 배울 때 실패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리하여 어느 대학에서는 실패학이라는 과목을 신설하고 그것을 가르칩니다. 그 목적은 학생으로 하여금 실패를 극복하여 승리하는 자가 되게 하기 위함입니다. 인생에서 만나는 수 많은 실패를 잘 극복하여 오뚝이처럼 다시 힘을 내어 일어서는 사람을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오늘의 실패가 내일의 성공이 되기 위해서는 실패를 대하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지혜를 얻기 위해서는 먼저 실패가 당연하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실패에 대한 인식을 먼저 바꾸어야 합니다. 실패를 인정하는 것은 매우 괴롭지만 그것을 인정하고 잘 활용하면 미래에 소중한 자산이 된다는 사실을 알고 숨기지 말고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둘째로 실패를 잘 분석하고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원인을 찾지 않고 무작정 재도전을 하면 실패를 반복하게 됩니다. 실패가 성공의 어머니가 되고 거름이 되기 위해서는 실패의 원인을 잘 분석하고 그 안에서 성공으로 나아가는 답을 발견해야 합니다. 실패는 성취로 나아가는 특별한 경험입니다. 약간의 독이 약이 된다는 말처럼 실패하는 독을 잘 사용하면 체질을 개선하는 약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셋째는 우리를 실패로 이끄는 중요한 몇 가지 습관을 잘아야 합니다. 세스는 “Bad Habit” (파괴하는 습관)이라는 책에서 7가지 실패하는 습관을 이야기 합니다. 그 중에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이 바로 성공에서 오는 오만이라고 말합니다.  과거의 작은 성공이 미래를 망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그 오만함 가운데 타성에 젖어 살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실패한다고 지적합니다.  세상은 변화와 도전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변하는 세상 속에서 우리는 겸손으로 늘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창조적인 자가 되어야 합니다. 오만과 타성은 버려야 합니다.

    
    

        결론적을 실패에는 좋은 실패와 나쁜 실패가 있습니다. 좋은 실패는 알지 못해서 실패하는 것으로 실패를 통해서 무엇인가를 배울 수 있는 실패입니다. 그러나 나쁜 실패는 나쁜 습관, 오만과 타성으로 계속 실패하는 것입니다. 실패의 고통과 비용을 자주 지불합니다. 굳이 체험하지 않아도 될 것을 하고 삽니다. 자신의 인생의 경험에 찾아오는 실패를 어떻게 대하는지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좋은 실패를통해 성공으로 한 걸음 걸어가는 여러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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