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칼럼
현재 미국 인구의 25프로를 차지하는 세대가 19세에서 35세라고 합니다. 시간이 되면 그 퍼센트는 더 늘어날 것입니다. 그런데 그 젊은 세대들 열명 중 아홉명이 미국의 전통적 복음교단을 떠난다는 충격적인 통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물론 이것은 미국 내 한인교회가 아닌 미국 교회의 통계입니다만 현실적으로는 한인들에게도 느껴지는 분위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감성과 이미지를 중시하고, 청각보다는 시각에 의존하며, 수직적인 권위보다는 수평적 교제를 더 중시하는 현대 젊은이들의 문화를 보면서 일방통행적 수직적 커뮤니케이션으로는 도저히 그들과 소통하기 쉽지 않다는 것을 우리는 경험합니다. 이런 수평적 사고를 가진 젊은이들이 기성세대의 수직적 사고 구조와 리더쉽을 참기 어려운 고통으로 여길 때 그들은 주저하지 않고 공동체를 떠나며 조직을 떠난 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이것은 교회에도 예외가 아닙니다. 권위적인 목회자, 권위적인 당 회, 권위적인 리더들은 앞으로의 교회를 이끌어가기가 쉽지 않을 것이 예상되며 이러한 교회들은 젊은이들이 오지 않을뿐더러, 있던 젊은이들도 떠나는 현상이 급격하게 도래할 것입니다.
나눔의 리더쉽, 섬김의 리더쉽이 앞으로 다가올 21세기 감성과 이미지의 시대의 교회를 이끌어갈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러한 나눔은 평신도 목회가 중심이 되며 평신도 사역자들이 교회를 이끌어 나가야만 하는 대안을 만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모든 교인들이 보다 사역자 의식을 느끼고, 주인의식을 느끼며 교회의 사역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교회가 미래의 건강한 교회 미래의 복음시대를 이끌어가는 교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이번 새롭게 임직하는 리더들의 변화에 맞게 후배들과 아래세대를 섬기고 세우면서 함께 건강한 교회를 만들어 가는 한빛교회가 되길 기도합니다.
노정각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