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들과의 전쟁
132호 정영락 목사
하루는 잠을 자려고 하는데 몸이 간지러웠습니다. 그래서일어나불을 켜보니 개미가 있는 것입니다. 개미가집안에들어 온 것입니다. 집밖에 나가 잔디를 둘러보니 개미집이 많이 지어져 있었고 특히 우리 안방 바로 옆에 큰 개미집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개미가 벽 사이에 있는 빗물 홈을 타고 집안으로 들어온 것입니다. 그래서안방을자세히살펴보니화장실에타일과타일을붙이는시멘트에작은 구멍이 두 개가 있었습니다. 그 틈으로 개미들이 집안으로 들어왔던 것입니다.
저는 그곳에 테잎을 붙이고 나가서 개미 약을 뿌렸습니다. 그래도제일 확실한 방법이 개미 약으로는 안될 것 같아서 뜨거운 물을 끓여서 개미집에 부었습니다. 그러자개미들이혼비백산하고 도망가기시작합니다. 전에도 그런 적이 있었는데 그러면 잔디가 죽게 되는데 얼마 후 다시 잔디가 살아나기에 할 수 없이 개미집을 뜨거운 물로 폭격했습니다.
저는 이번 주에 개미와 전쟁을 하면서 한 가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지난 몇 주 동안 비가 많이 와서 뒷마당 잔디를 몇 주 안본 사이에 개미가 우리 벽 가까이 진을 치고 벽의 작은 구멍을 타고 공격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그 개미들이 방안까지 들어와 물고 자기마음대로 다니기 시작한 것입니다.
사단도 이와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잠시 한 눈 팔고 신경을 쓰지 않으면 이 녀석들이 금방 진을 치고 우리가 가진 틈으로 공격해서 우리 마음내부로 들어와 마음대로 이리저리 다니면서 공격합니다. 뜨거운물로 개미가 있는 곳을 공격했듯이 성령의 뜨거운 물로 사단을 공격해서 완전히 박멸하지 않으면 사단은 계속해서 우리를 괴롭힐 것입니다..
우리는 어떠한 틈도 허용해서는 안됩니다. 사단은마음에작은 틈을 공격해서 그리로 들어와 우리의 마음을 뒤집어 놓습니다. 틈이 생기면 즉각적으로 그 틈을 메꾸어야 할 것입니다. 빨리 성령의 테이프로 막아야 합니다.
이번 주는 퇴근하여 잔디를 자세히 살펴봅니다. 개미집들이있는지없는지살펴봅니다. 그리고 개미들이 우리 집 벽에 틈을 공격하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봅니다. 성도님들도 사단이 공격할 수 있는 마음의 틈은 없는 지 살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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