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08호 정영락 목사
모세의 기적
이번 주에 페이스북을 통해 감동적인 사연을 하나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 친구의 이름은 모세입니다. 어머니가 아이를 가졌을때 4개월이 지났을때 초음파 검사 결과 아이의 뇌가 많은 부분 뇌밖으로 나와있어 살수 없다는 진단을 받게 됩니다. 의사 선생님의 말씀에는 아이가 살아날 확률이 1%도 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유산을 결정하는 순간에 아이의 태동을 느끼고 어머니는 그아이를 낳겠다고 합니다. 1%도 살 가능성이 없다면 아이가 살아나면 기적일 것라고 하면서 기도하면서 낳겠다고 합니다. 아이가 태어나자 마자 3일만에 수술을 받았습니다. 대뇌 70% 소뇌 90%를 제거하는 수술입니다. 그리고 6번의 대수술을 합니다. 이러한 수술로 인해 아이는 보지도 못하고 듣지도 못하고, 말하지도 못하고, 걷지도 못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감사하게도 아이는 여러가지 장애에도 불구하고 잘 자라줍니다. 엄마의 소원은 아이를 내 품에서 한번만일도 젖을 먹이고, 하루만이라도 같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집으로 데려갔는데 그 아이가 5살에 말문이 트이고, 걷고 한쪽귀로 듣게 됩니다. 특별히 노래를 좋아해서 보지 못하기 때문에 노래를 한쪽 귀로 듣고 다 외워서 부릅니다. 부모와 자녀가 노래하는 프로그램에 나와 “모세의 기적”이라는 팀 이름으로 노래를 부릅니다. 김종환씨의 “사랑을 위하여”라는 노래인데 저는 이 노래를 들으면서 바로 이 분들을 위해 만든 노래가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아들 파트 - “이른 아침에 잠에서 깨어 너(엄마)를 바라볼수 있다면 물 안개 피는 강가에 서서 작은 미소로 너(엄마)를 부르리”
어머니 파트 - “하루를 살아도 행복할 수 있다면 나는 그 길을 택하고 싶다”.
듀엣 - “세상이 우리를 힘들게 하여도 우리들은 변하지 않아. 너를 사랑하기에 저 하늘 끝에 마지막 남은 진실 하나로 오래 두어도 진정 변하지 않는 사랑으로 남게 해 주오”
어머니 파트 - “내가 아플때 보다 네가 아파 할때가 내 가슴을 철들게 했고, 너의 사랑 앞에 나는 옷을 벗었다. 거짓의 옷을 벗어 버렸다”
아들 파트 - “너를 사랑하기에 저 하늘 끝에 마지막 남은 진실 하나로, 오래 두어도 진정 변하지 않는 사랑으로 남게 해주오”
듀엣 - “너를 사랑하기에 저 하늘 끝에 마지막 남은 진실 하나로, 오래 두어도 진정 변하지 않는 사랑으로 남게 해 주오. 사랑으로 남게 해 주오”
오래만에 어머니의 감동적인 사랑에 마음껏 울었습니다. 유투브에서 “노래가 좋아 모세의 기적”을 찾아서 감동적인 사연과 노래를 들어보시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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