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칼이 없었더라
82호 정영락 목사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는 많은 골리앗이 있습니다. 엘라 계곡에서 수많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두려움에 떨게 했던 골리앗은 그 시대 뿐만 아니라 오늘 우리의 삶의
현장에서 만나게 됩니다. 골리앗은 하나님의 이름을 모욕합니다. 자기가
가진 큰 신체와 칼로 하나님의 사람들을 두렵게 하고 벌벌 떨게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골리앗이 나타나면 마치 마비에 걸린
사람처럼, 최면에 걸린 사람처럼 벌벌 떨면서 아무 소리도 내지 못하고 숨어 있습니다. 하나님을 모독하는 소리가 엘라 계곡에 계속 퍼져도 어떻게 하지 못한채 공포속에서 모든 전의를 상실한채 살아갑니다. 때때로 우리의 모습이 이런 모습일때가 있습니다.
이때 등장한 사람이 다윗입니다. 다윗은 혼자 있는 시간에 하나님 앞에서 깨끗한 인격과 믿음으로 성장했습니다.
그는 또한 다른 사람들이 모르는 사나운 짐승으로부터 양을 지키는 용맹스러운 일들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젊은 목자에 들려오는 거인의 협박과 모욕은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 결과는 그는 이렇게 외치며 골리앗을 향해 나갑니다. “너는 창과 검으로 나에게 오지만,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나아간다” 너무나 무모한 싸움 같아 보였지만 다윗이 승리합니다. 그는 손에 물맷돌만
들고 골리앗에게 갔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나아간 것입니다. 그때 거인은 넘어졌습니다. 이때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그의 손에 칼이 없었더라”
우리가 알아야 할 중요한 것은 다윗은 세상의 것으로 무장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미 성령으로 무장하고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에베소서 6장에 전신갑주를 그는 입고 있었습니다.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성령의 검을 가지고 그는 믿음으로 나가 골리앗을 이긴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 앞에 다가오는 거인 골리앗이 있습니다. 그를 이기는 것은 검이 아닙니다. 믿음입니다. 하나님의 거룩하신 이름입니다. 그 이름으로 세상을 이기고, 골리앗을 이길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푸른 초장에서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라는 깨끗한 영을 가지는 것입니다. 그때 주님은 우리를 푸른 초장으로 인도하시고, 맑은 물가로 인도하시고 우리의 영을 소생시키시고 심지어는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도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로 지켜 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마침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푸시며 주님의 집으로 영원히 우리를 인도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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