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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도하고 기다림

      날짜 : 2012. 10.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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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양칼럼
        기도하고 기다림
         
        『너는 주를 기다리라. 담대하라. 그리하면 그가 네 마음에 힘을 주시리라. 내가 말하노니 주를 기다리라.( 27:14) (* KJV 한글번역)
         
        한 부인이 대형 오페라 공연 극장의 지배인에게 전화를 걸어서 그에게 말하기를 지난 밤 공연에 갔다가 아주 값비싼 다이아몬드 브로우치를 잃어버렸습니다. 그 지배인은 전화를 끊지 말고 기다리라고 했고, 수색 작업 끝에 그 브로우치를 찾았습니다. 그래서 그가 다시 전화기로 갔을 때, 그 여인은 이미 전화를 끊어 버린 상태였습니다.
         
        그는 이 여인이 전화를 다시 해주기를 바랐지만 아무런 소식을 듣지 못했습니다. 그 여인을 향해 “얼마나 이상하고 어리석은 사람인가?”라고 말하겠지만, 실은 우리가 그와 같은 태도로 기도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모든 필요를 주님께 고하고 나서 수화기를 붙들고 기다리지 못하는 여인과 같이, 그 결과로 응답 받을 때의 기쁨을 놓치고 끈질기게 기다리는 믿음에 대한 보상과 스릴을 맛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늘의 아버지께서는 시기가 적절하지 못하거나, 아니면 우리의 의지가 하나님의 뜻에 완전하게 부합되지 못하기 때문에 기도의 응답을 종종 늦추십니다. 그럴 때 우리는 하나님을 기다려야 할 필요가 있다고,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의 소원을 다 알고 계신다는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가 우리의 최선을 다했는데도 우리가 바라던 일이 즉시 이루어지지 않을 때는, 주님께서 우리에게 “기다려라.”고 말씀하고 계시는 때입니다. 이럴 때 우리가 침울해 있거나, 죄의 속성인 자기 연민에 빠져 있어서는 안 되며, 하나님께서 완전하게 우리를 인도하신다는 확신을 가지고, 우리의 간구를 그분의 모든 지혜 안에서 응답해 주실 것을 기쁘게 기대하면서 기다려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정직하게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십니다.( 84:11)
         
        노정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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