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를 본받아 (토마스 아 켐피스)
정영락 목사
토마스 아 켐피스(1390-1471. 7/6. 25)는 독일 출신의 경건한 그리스도입니다. 그는 33세 수도회에 들어가 청빈, 정결, 복종의 생활을 하면서 98세에 주님의 부르심을 받을때까지 경건한 수도사로 후학을 양성하며 살았습니다. 후학을 위해 기록한 책이 바로 기독교의 고전 “그리스도를 본받아”입니다.
그는 회개에 대한 지식보다 실제 회개를 통한 순결한 삶을 더 강조했습니다. 성경과 신학에 대한 사변적인 지식보다 성경의 내용이 삶속에 온전히 나타나는 경건을 강조했습니다. .
그가 했던 경건의 훈련 중에 대표적인 훈련 중 하나가 바로 다른 사람보다 자신을 고쳐나가야 한다고 말합니다. 많은 경우 우리는 다른 사람을 잘 비판하면서 자신은 비판하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은 고치려고 달려들면서 자신의 결점은 고치려고 하지 않습니다. 이것이 성도의 경건에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합니다.
또한 그는 말하기를 사람들의 칭찬이나 책망에 지나치게 마음을 쓰지 말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것이 마음에 참된 평안을 누리는 방법입니다. 우리가 사람들로부터 칭찬을 받는다고 해서 더 거룩한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또한 다른 사람들의 책망을 받는다고 해서 내가 더 악한 사람이 되는 것도 아닙니다. 나는 나 그대로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다른 사람의 평가와 칭찬은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평가가 가장 중요합니다. 따라서 사람보다 하나님의 평가에 늘 생각해야 합니다.
그가 자주 드린 기도는 온전히 하나님과 연합하면서 세상과 멀어지는 것입니다. 거룩한 예배에 참여함으로서 하늘에 속한 영원한 신비를 점점 더 많이 맛봄으로 세상의 가치관으로부터 멀어지기를 사모했습니다. 그는 항상 주님과 더불어 온전한 하나가 되기를 원했습니다. 자신안에 세상적인 것은 다 잊어버리고 오직 주님이 자신안에 거하고 자신이 주님 안에 거하기를 원했습니다. 이러한 그의 원함과 기도는 마침내 결실을 맺어 모든 사람이 그를 존경하고 사랑하며 그의 가르침을 오늘도 따르고 있습니다. 이것이 500년이 지난 그의 글이 아직도 읽혀지고 사랑받는 이유입니다. 시간을 내어 “그리스도를 본받아”를 꼭 일독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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