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의 법칙 2 - 한번의 만남에 최선을 다하라!
정영락 목사
우리의 지인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A그룹은 자주 만나는 친한 그룹입니다. B 그룹은 가끔 그리고 우연히 만나서 알게 되는 사람입니다. A와 B 중 우리의 삶에 더 큰 영향을 주는 사람은 누구일까?
리처드 코치는 “낯선 사람 효과”라는 책에서A 그룹을 강한 연결 Strong Link라고 부르고 B 그룹을 약한 그룹 weak Link라고 분류합니다. 네트워크가 지배하는 현재의 사회속에서 기존의 학연, 지연에 기반을 둔 강력한 연결이 아니라, 그냥 알고만 지내는 정도의 약한 연결이 개인의 성공과 행복에 오히려 큰 영향을 미친다는 이색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낯선 사람들이 서로 얽히면서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현실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나가는 기회는 오히려 약한 연결을 매개로 생겨나기 쉬우며 성공한 사람과 기업들은 무엇보다 이런 약한 연결을 풍부하게 갖고 있다고 말합니다. 오히려 강한 관계에만 얽매여 있을 경우에는 여러가지 확장 가능성을 줄이는 부정적인 효과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약한 관계가 점점 중요해지기 때문에 한번의 만남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한 관계에서는 내가 한번 실수를 하더라도 다음에 이를 만회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하지만 약한 관계의 사람들과는 자주 만나지 못하기에, 한번의 만남에서 주고 받는 인상이 그 사람에 대한 이미지를 좌우하게 됩니다. 그래서 만나는 순간순간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그 인상은 헤어지고 나서 오랜 기간 머릿속에 자리잡기 때문입니다. 그러다가 어떤 계기가 되면 ‘아 맞다. 그때 만났던 그 사람을 소개해 주면 어떨까?’라는 생가과 함께 연락을 하게 됩니다.
외면적으로 보이는 것이 그 사람의 100% 실상은 아니겠지만 약한 관계가 점점 확대돼가는 현실을 감안할 때 우리는 사람들에게 오랫동안 기억될 그 짧은 순간에 최선을 다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 노력이 나중에 어떤 식으로 나에게 돌아올지는 누구도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한번 만남 뒤에 기억나는 사람이 됩시다. 그리고 만나는 모든 사람들을 귀하게 예수님처럼 기도하면서 만납시다. 그때 우리는 놀라운 관계를 만들어 가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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