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가까운사람에게 최고의 사랑을
정영락 목사
많은 경우 사람들은 외인에게 잘하고 가족에게 잘 못하는 경향성이 있습니다. 자신의 자녀에게는 엄하면서 남의 자녀에게는 상냥합니다. 자신의 배우자에게는 조심하지 않으면서 밖에서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는 조심합니다. 여기에 문제가 있습니다.
정말 우리가 살아가면서 귀하게 여겨야 할 사람은 가까이 있는 사람입니다. 가까이 있기에 편하기 때문에 이해해 주기 때문에 얼마나 많이 그리고 자주 그들을 무시하고 멸시하고 때로는 상처를 주기도 합니다. 그런데 우리와 전혀 상관 없는 사람들에게 사람들은 얼마나 잘 하는지 모릅니다. 그것이 매너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우리는 중요한 것을 놓치고 살아갑니다. 정작 우리가 잘해야 할 사람은 가까이 있는 사람입니다. 자주 보는 사람입니다. 매일 만나는 사람입니다. 그들에게 우리는 누구보다 더 잘 해야 합니다. 가족에게 최고의 사랑을 주어야 하고, 친구에게 한없는 우정을 나누어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그 사람은 참으로 좋은 정서와 환경을 갖게 됩니다. 자신을 무한정 지지하는 가족을 가지게 됩니다. 자신이 힘들 때 한없이 도와주는 친구를 갖게 됩니다.
양육과 훈계를 위한 엄함은 필요합니다. 그러나 너무나도 상반된 기준, 이율배반적인 기준으로 사람을 대하다보면 관계가 다 손상되고 깨어지게 됩니다. 이미 소천하신 원로 목사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나의 목회에 한가지 후회가 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가족을 바로 돌보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사랑하는 후배 여러분 주님을 최우선시 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그 둘째는 꼭 가족이되시기 바랍니다” 참으로 중요한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가 모든 성도들에게 최우선입니다. 그러나 그 다음은 가족이 되고, 친구가 되어야 합니다.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 가장 큰 사랑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됩시다. 보이는 부모와 가족과 친구를 사랑하지 못하면서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모순입니다. 매일 대하는 사람들을 사랑하지 못하면서 스쳐 지나가는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만 친절한 것도 모순입니다.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 최고의 사랑을 주시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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