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칼럼
친애하는 마귀들에게.(2)
이제 우리는 마지막 시대에 돌입하였다. 이제부터 시작되는 전쟁이야말로 우리 모두의 운명이 결정 날 것이다. 어떻게 하면 이 전쟁에 승리할 것인가?
우리는 더 이상 사람들이 교회로 몰려드는 것을 막을 필요가 없다. 이미 세속적 정신과 비진리로 인하여 복음의 능력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또한 그들의 기도도 막을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그들의 기도는 세속에 깊이 몰입되어 있기 때문이다.
목사들의 설교도 막을 필요가 없다. 온갖 재미있는 이야기와 정치와 사회문제로 채워져 있어서, 복음을 정확하게 강론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류와 무지로 혼탁해진 설교는 하나님께 이끌지 못할 것이다.
내가 이 마지막 시대에 너희들에게 명령하고 싶은 것은 매우 간단하다. 자신이 구원받았다고 스스로 믿도록 해놓고, 하나님의 사명과는 거리가 멀도록 하라. 그들의 시간을 사소한 일로 바쁘게 만들면 된다.
돈과 명예를 좇는 일에 집중하게 하고 지출을 늘이도록 하라. 그러면 그들의 마음과 삶은 불신자와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을 것이다. 행복은 물질의 풍요에서 온다고 믿게 하고, 아내들의 사치심을 부추겨서 남편들로 하루에 적어도 10시간 이상 일하도록 만들고, 일주일에 7일을 일해도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끼도록 만들어라. 가족의 행복과 안락한 노후를 위해서 오직 돈을 많이 벌어야 한다는 생각을 집어 넣어라.
필요하다면… 한 사람이 두 가지 이상의 직업을 갖도록 유도하고, 가정을 지켜야 하는 아내도 적당한 이유를 만들어서 직업전선으로 내몰아라. 그러면 아내들이 밖에 나가 일한 후에 파김치가 되어 저녁에 가정으로 돌아와, 남편과 아이들을 위해 정성 어린 식사와 환한 미소를 제공할 여력이 없게 될 것이다. 입에서는 짜증과 신경질과 투정이 새어 나오게 될 것이며, 만사가 귀찮게 느껴지게 될 것이다. 그 결과 조그만 일로도 다툼과 갈등의 먹구름이 드리우게 되고, 결국에는 서로를 원수처럼 생각하게 할 것이다.
노 정 각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