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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가 바뀌었습니다.(10/18)

      날짜 : 2015.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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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1호 정영락 목사


        차가 바뀌었습니다.

          한 달 반 전에 새벽기도회를 오다가 그만 차 사고가 났습니다. 다행히 몸은 다친 데는 없었지만 차가  많이 상해서 폐차(total loss)를 하게 되었습니다. 당회에서 사고 이야기를 나누고 보험회사에서 자동차에 대한 견적이 나오기까지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몇몇 분들이 사고 소식을 알고 걱정해 주셔서 미안하고 고마웠습니다.

         한 달 보름이 지나자 보험회사로부터 보상금액이 나왔습니다. 감사하게도 보상금액이 우리가 차를 처음에 구입했던 가격으로 나왔습니다.  보상 금액이 낮게 나올까 걱정을 했는데 높은 보상 금액으로 인하여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때부터 어떤 차를 구입할 것인가를 생각했습니다. 당회에서는 차를 구입할 때 몇 가지 원칙을 세웠습니다. 그것은 보상금액이 나오는 범위 내에서 더 이상 추가 지불 없이 가능하다면 전에 타던 차와 똑같은 차를 구입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전과 같은 차를 구입하려고 하자 2000불을 더 내야 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보험회사가 보상해 준 돈으로 구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매달 내는 월 페이먼트도 더 적게 낼 수 있는 SUV가 좋은 가격에 시장에 나온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당회는 이 부분을 놓고 고민했습니다. 저번에 타던 차와 같은 차를 사게 될 경우는 비용이 더 들어가야 하나  SUV를 구입하게 되면 보상금 안에서 충분히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이때 장로님들께서는 저의 의중을 물으셨습니다. 사실 10개월 동안 휴스턴 지역에서 운전을 해보면서 승용차보다는 SUV가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갑작스럽게 비가 많이 와서 침수될 때가 가끔 있는데 매일 새벽기도회나 예배에 올 때 갑자기 불어난 물로 고생을 겪었던 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한번 사고를 당하고 나니 조금 더 안전한  차가 좋겠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이러한 저의 마음을 나누자 당회는 저의 의견을 존중하여 이같은 결정을 내리게 되었고 차종이 바뀌어 운행하게 되었음을 성도님들께 알려드립니다. 좋고 안전한 차를  좋은 가격에 구입하게 되어 감사하고, 또한 부족한 저에게 이렇게 좋은 차를 주신 이유는 더 열심히 섬기라는 것으로 알고 겸손히 함께 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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