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호 정영락 목사
전능자에 그늘 아래 사는 자여!
시편 91펀
세익스피어는 말하기를 예술가들에게서 통찰력이 사라질 때 따분하고 진부하고 밋밋하며 무익해진다고 말했습니다. 지도자들이 통찰력을 잃을 때 비전을 잃고 힘을 잃고 의욕을 잃어버릴 뿐만 아니라 자신을 지지하고 따르는 사람을 잃게 됩니다.
우리가 인생의 길을 달려가기 위해 필요한 에너지가 있습니다. 그것을 통찰력이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통찰이란 “간파하다. 분명하게 본다”는 뜻입니다. 자신의 인생을 통찰력으로 보기 시작할 때 그 삶에 에너지가 풍성해지고 힘있게 의미있게 인생을 달려가게 됩니다. 이렇듯 통찰력을 가진 사람은 고달픈 인생에서 생기를 가지고 살아가게 됩니다.
통찰력은 힘든 가사에 지친 엄마들에게 삶의 의미와 이유를 가르쳐 주고, 힘들고 어렵게 시간을 보내며 연구하고 공부하는 사람들에게는 오늘의 이 희생적 시간이 저 밝은 미래를 위해 얼마나 가치 있는 시간임을 알게 해 줍니다. 매일 일어나 시곗 바늘 같이 반복적으로 보내는 나의 일상의 단조로움에 실증을 느끼는 사람들에게는 자신이 하는 일이 얼마나 가치가 있고 감사한 일인지를 알게 해줍니다.
따라서 우리는 자신의 삶의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 자신을 돌아보고 주위를 돌아보고 생각하는 통찰력을 가지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통찰력을 키우는 일은 묵상을 하거나, 숲 속을 산책하거나, 파도치는 바다를 거닐거나, 공동묘지 벤치에 앉아 있거나, 거실에서 조명을 은은하게 한 뒤에 차를 마시면서 독서를 하거나,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듣거나, 저녁노을을 마주 보면서 드라이브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일중에서 가장 좋은 통찰력을 얻는 비결은 전능자의 그늘 아래 피하는 것입니다. 통찰력을 갖기 위해서는 전능자의 그늘 아래 가야 합니다. 전능자의 그늘 밑에서 힘을 용기와 위로와 능력을 얻게 됩니다. 그때 온전한 인생의 통찰력을 가지게 되고 세상과 나를 밝히 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시편91편을 조용히 읽어보면서 주님의 그늘로 들어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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