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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속의 소금(9/20)

      날짜 : 2015. 0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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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호 정영락 목사

        세상속의 소금


         

        만일 네게 보행자와 함께 달려도 피곤하면 어찌 능히 말과 경주하겠느냐 네가 평안한 땅에서는 무사하려니와 요단강 물이 넘칠때에는 어찌하겠느냐 (예레미야 12:5)

        한번은 영국에서 동전을 만드는데 은이 부족했습니다. 이때 크롬웰 경은 부하들에게 영국내에서 은을 찾도록 명령을 내렸습니다. 부하들이 보고하기를 영국내에서 찾을 수 있는 은은 성당에 세워놓은 성자들의 동상 밖에는 없다고 보고했습니다. 그러자 크롬웰 경이 너희들은 가서 성당의 모든 성자의 동상을 녹여서 은을 만들어 모든 사람들이 사용하도록 하라고 말했습니다.
        성경은 성도를 가리켜 “세상속의 소금”이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많은 성도들은 “소금통의 소금”이 되어 살아갑니다. 교회 안에서만 그리스도인이요 교회 밖에서는 전혀 성도의 모습과 맛과 향기를 나타내지 않습니다.
        우리는 쉬는날에 몇시간 교회 와서 예배를 드리고 2주 한번 샘터 모임에서 모임에 참여하는 것을 주를 위한 희생이라고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예배와 소그룹은 우리들의 특권입니다. 참된 희생은 교회 안에 세워진 동상이 아니라 녹아져서 세상에 유통되는 주화가 되는 것입니다.
        보행자와 달려도 피곤한 사람은 말과 경주하지 못합니다. 평안한 땅에서 무사하다고 말하는 사람은 요단강 물이 넘칠때는 감당하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교회에만 와서 에배드리는 존재가 되기를 원치 않으십니다. 우리의 일주일의 삶속에서 그리스도의 향기와 냄새를 나타내는 자가 되기를 원하십니다. 교회는 주유소입니다. 주일에 와서 기름을 채우고 세상에 가서 열심히 달리면서 그리스도를 나타내어야 합니다. 우리에게 주신 아름다운 교회의 예배와 교제의 특권을 잘 누림으로 세상에 나가 빛과 소금의 직분을 잘 감당하는 세상에 널리 유통되는 은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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